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 신소재공학과 이승준(사진) 교수가 지난 28일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대한금속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금속재료학회의 신진학술상은 금속 및 재료 관련 우수한 논문을 다년간 발표하였거나 우수한 저서를 집필해 금속 및 재료 공학 발전에 높은 기여를 한만 40세 미만의 신진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금속재료학회는 “이 교수의 신 합금 개발 및 망간강 용접성에 관한 연구 결과가 우수해 향후 금속 및 재료 분야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되어 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산기대 이승준 교수는 “먼저 연구 결과를 높게 인정해준 대한금속재료학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금속 소재의 용접성, 수소취성, 부식성에 대한 연구를 더 해 국내 철강 및 금속 소재 관련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준 교수는 일본 오사카대학교 Joining and Welding Research Institute(JWRI)에서 특임 연구원 및 특임 조교수를 거쳐 2019년 산기대에 부임한 이래 활발한 연구와 학부 교육 및 대학원생 지도를 하고 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