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3일 시흥시청 다슬 방에서 시흥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롭게 구성된 신임회장 및 임원진들과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와 함께 협력하며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진규봉 시흥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에 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책임감이 크지만,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단체가 여성단체에 가입하고, 여성단체협의회가 시정발전과 여성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그동안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과 회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며 “지역의 여성이더라는 자부심을 갖고 시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흥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 단체 약 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 등 여성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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