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오른쪽) 시장이 권구성(왼쪽) 상인회장에게 ‘제1호 골목형 상점가‘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곽상욱 오산시장과 권구성 오산 원동상인회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과 상인회원 등이 참석해 ‘제1호 골목형 상점가’ 지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곽 시장은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원동 상점가 권구성 상인회장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원동 상점가는 오산시민의 추억을 간직한 대표 원도심 상권으로 아름다로(구 문화의거리) 동쪽 입구에서 복개천에 이르는 구간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시는 이곳에 경영환경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 등을 통해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 지역 여러 상점가와 상인조직을 발굴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장려해 지속적인 골목상권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곽 시장은 “이번 지정으로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여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상권이 되살아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산=송경식 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