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사/사진제공=안성교육지원청

안성교육지원청이 6일 비대면으로 경기미래 영재교육원 창의융합상상소를 개강한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창의융합상상소는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공부 잘하는 학생이 아닌 특정 분야에 탐구 열망과 창의성이 풍부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단계별 ‘예비→심화→사사’로 자신의 능력과 속도에 맞춰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으며 지도교사 역시 지역 내 전문강사, 교사 등의 인력풀을 활용한다.

참여 학생들은 ‘수학이 예술이야’ 주제로 화성학과 피타고라스 음계, 순정률과 평균율, 메이저 7음, 전자기타 만들기 등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산출물을 발표하게 된다. 예비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능력과 속도에 맞춘 단계별 영재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김송미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창의융합상상소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적응성, 복원력과 기개, 지속해서 배우려는 사고방식을 겸비한 미래인재 양성 및 창의융합교육 환경” 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학습의 장소를 확장해 안성지역에서 준비 중인 (가칭)신나학교와 적극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창의융합상상소 참여 학생을 모집했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