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21 시리즈의 보급형 단말이자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0 FE의 후속 모델인 갤럭시S21 FE를 내세워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갤럭시노트’의 신제품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신 갤럭시Z플립3, 갤럭시Z폴드3 등의 폴더블 스마트폰과 갤럭시S21 FE를 출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한 해에 S펜을 지원하는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것으로 입장을 밝혀 ‘노트’ 시리즈의 신제품은 올해 만나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갤럭시S21이 19만원대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많은 소비자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특가’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으로, 갤럭시S21 플러스 30만원대, KT 갤럭시S21 울트라 50만원대 등의 행사 또한 진행하고 있다. 추가적인 보조금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인터넷 TV를 함께 가입하는 경우 최대 45~50만원의 현금 ‘캐쉬백’을 설치 당일 지급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신제품이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며 갤럭시노트20,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인기는 역주행하고 있는 모양새다. 해당 카페에서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에 대한 할인 행사 또한 진행하고 있으며, ‘공짜폰’인 갤럭시노트10과 4만원대로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이외에도 보급형 스마트폰부터 최신 플래그십 단말까지 줄줄이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있는 해당 카페에서는 아이폰11 시리즈 재고 정리를 시작으로 아이폰12 미니 등에 대한 가격 비교 또한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의 가격이 연일 곤두박질 치고 있다. 2019년 9월 239만8000원으로 출시된 해당 모델은 이번 출고 가격 인하 단행으로 121만원대까지 몸값을 낮췄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이 2분기 중 출시될 전망임에 따라 구형 모델의 재고 정리가 시작되는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많은 폴더블폰의 재고 정리를 실시하고 있는 ‘뉴버스폰’에서는 10만원대 갤럭시폴드를 시작으로 19만원대 갤럭시Z플립, 40만원대 갤럭시Z플립 5G 등 ‘가성비’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있으며, 고성능을 겸비한 갤럭시Z폴드2는 80만원대의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할인 가격이 공개된 이후 낮은 지원금으로 인해 ‘자급제’로 몰렸던 소비자의 선택이 ‘이통사향’ 단말로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갤럭시노트10 시리즈, 폴더블 스마트폰 등 재고 정리가 시작된 모델은 잔여 수량이 극히 한정적으로 남아있어, 빠른 신청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