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김도혁•김광석•이태희 등이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김도혁은 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강원FC와 안방경기에서

의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광석은 수비를 이끌었고, 이태희는 골문을 잘 지켰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4승 2무 7패(승점 14)를 기록하며 리그 9위에 자리를 잡았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MVP에는 대구 에드가가 선정됐다.

에드가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구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4대2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에드가는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용우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 골로 넣으며 2대 1로 지고 있던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어 후반 18분 에드가는 츠바사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연결해 1도움을 추가했다.

이날 1골 1도움 활약을 펼친 에드가는 4경기 연속 골, 2라운드 연속 MVP라는 영예를 안았다.

총 6골이나 터진 수원FC와 대구의 경기는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2점 차로 뒤지던 경기를 따라잡으며 대역전극을 펼친 대구는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대구는 이날 승리로 파죽의 4연승을 이어나갔다.

K리그2 9라운드 MVP는 경남 장혁진이 선정됐다.

장혁진은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경남의 경기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경남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9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으며, 화끈한 역전승을 기록한 경남은 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에드가(대구)

베스트11

FW: 바코(울산), 에드가(대구), 김보경(전북)

MF: 나상호(서울), 김도혁(인천), 츠바사(대구), 김태환(울산)

DF: 불투이스(울산), 김광석(인천), 정태욱(대구)

GK: 이태희(인천)

베스트 매치 : 수원FC(2) vs (4)대구

베스트 팀 : 대구

[하나원큐 K리그2 2021 9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장혁진(경남)

베스트11

FW: 레안드로(서울E), 안병준(부산), 백성동(경남)

MF: 박민규(부산), 이진현(대전), 장혁진(경남), 박정인(부산)

DF: 김영찬(경남), 닐손주니어(안양), 이상민(서울E)

GK: 안준수(부산)

베스트 매치 : 김천(1) vs (2)경남

베스트 팀 :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