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종합사회복지관(남동구 만수3동 소재, 이하 만월복지관)에서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결같은 사랑, 어르신이 계셔 행복합니다’란 주제로 행사를 지난 3일(월)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하게 나눔을 펼치고 있는 운봉공업고등학교(이하 운봉공고) 남동구 동문회에서 카네이션 130송이와 30만 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후원받은 것을 통해 무료급식소와 재가대상 어른신에게 소불고기, 오색 전, 과일 등의 다양하고 풍성한 특별식 등으로 전달했다.

이 행사에서 어버이날 기념으로 주민과 직접 만든 수제청과 양갱을 간식선물도 준비했다. 또한 코로나로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행사로, 응원의 메시지와 얼굴이 그려진 캐리커처와 시를 액자로 제작해 선물했다.

또한 만월복지관에선 간석3동․만수2동․만수5동 행정복지센터에 카네이션을 비롯해 선물세트를 전달해 권역별 사각지대 대상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도 함께했다. 그래서 지역사회의 어르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어버이날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올해 어버이날은 잊지 못하겠어. 아들딸이 함께는 못하지만 복지관에서 큰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아!”라고 했다.

이형칠 운봉공고 남동구 동문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사랑과 공경의 의미가 담긴 카네이션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의 밝은 미소가 큰 선물과 같은 기분이어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윤관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관석 국회의원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을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버이날 행사의 문구처럼 늘 내리사랑으로 사랑을 주시고, 든든하게 계셔주심에 감사하다”고 축하인사를 했다.

만월복지관 임경임 관장은 “늘 한결같은 사랑을 주시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감사하고 든든하다”며 “지역사회의 큰 어버이, 어르신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한다. 어버이의 마음에 따뜻함을 전해주신 후원자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 박종형 시민기자 myplaz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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