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신고된 사례가 850여건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4일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858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사망 신고는 3명으로, 사망자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5건이다. 4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경련이나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의심 사례는 3건이다.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였다.
나머지 847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였다.
전체 이상반응 의심 신고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은 1만4893건으로 전체 신고의 85.2%, 화이자 백신 관련은 2592건으로 14.8%를 각각 차지한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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