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문인 두 명이 지난 22일 서울세종문회회관에서 열린 한맥문학 창간 10주년과 지령 100호 기념식에서 제6회 한맥문학 우수상과 한맥문학상을 수상했다.

 지난 97년 출간한 「하늘과 땅사이 다리놓기」라는 시집으로 한맥문학 우수상을 수상한 최찬영씨(남·52·수의사)는 현재 고양시 문인협회 이사, 고양라이온스클럽 이사, 서울대 수의과 총동창회 이사로 폭넓은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94년 시인으로 문단에 등단, 뒤늦게 영광을 안았다.

 또 고양시 문인협회 감사로 있는 장무길씨(남·58·부동산임대업)는 「호박예찬」이라는 수필로 월간 한맥문학에서 주는 한맥문학상을 수상했다. 장씨는 일산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일산구 마두1동 명예동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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