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달 29일 광주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너른고을 광주, 행복한 JOB GO(求) 페스티벌!' 광주시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2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입장인원 제한, 발열체크, 안심콜 서비스,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추진했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구인기업에는 맞춤형 인재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면접과 현장 면접을 병행해 추진함으로써 다양한 채용면접을 동시에 제공했다.

광주시는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규모별 채용행사와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에는 ㈜써니텍, ㈜돈키호테피싱, 청오건강농업회사법인㈜ 등 관내 26개 업체가 참여해 135명 모집에 199명 면접 후 47명을 현장에서 채용했다. 또한, 추후 통보 및 업체별 2차 면접을 거쳐 이달 중 추가 채용할 예정으로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관내 기업이 살아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 채용행사, 취업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구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