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청 전경./인천일보 DB

양주시는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할 279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은 희망근로(217명), 공공근로(35명), 지역 공동체 일자리(27명)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접수는 내달 3∼14일까지다.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중 기준중위 소득 70%이하 3억원 이하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휴·폐업자 등은 우선 선발된다.

희망근로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생활방역, 환경개선, 백신 접종지원 콜센터에서 일한다. 공공근로는 행정업무지원, 서비스지원, 환경정화 등으로 오는 7월∼12월까지다.

지역 공동체 일자리는 오는 7∼12월까지 무명직조, 나리농원 조성, 불법 광고물 정비, 산림휴양 시설관리 등에서 근무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단기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를 잃고 생계가 어려워진 시민들에게 공공일자리가 악화한 고용상황에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속한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