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체육회가 법인설립을 위한 첫발을 뗐다.
시체육회는 최근 안산 와∼스타디움 상황실에서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맹명호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준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와 예산지원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세 차례 회의를 통해 시체육회의 정관과 임원선임, 출연재산 채택, 주 사무소 설치 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체육회는 안산시로부터 법인 인가를 받아 오는 6월9일까지 관할 법원에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배정완 시체육회장은 “체육회가 법인으로서 더욱 큰 무게감을 갖고 시 체육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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