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재난 대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 자원봉사 및 구호활동 지원 등 재난·재해로부터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인도적 지원과 다양한 재난구호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흥시 선별진료소 의료지원 인력을 위해 발열조끼와 희망꾸러미 등 방한 물품을 지원했다.
또 관내 노숙인 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방역물품을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코로나19 등 각종 재해가 일어날 때마다 다양한 구호활동으로 희망의 사다리가 되어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재난·재해 발생 시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상호 협력 아래위기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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