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시흥물류센터(이하 쿠팡 시흥물류센터)와의 협의로 대야·신천권 지역에 통근버스를 신설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시흥시는 관내 대다수 기업이 정왕권과 시화 MTV에 분포된 상황으로 그동안 대야·신천권 지역 시민은 정왕권 취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이들에게도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쿠팡 시흥물류센터에 대야·신천권 통근버스 노선을 제안했으며, 쿠팡 시흥물류센터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통에 합의했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대야·신천권 구직자 역시 쿠팡 시흥물류센터 취업 후 출근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더불어 시흥시는 일자리 창출 계획으로 ‘쿠팡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지속해서 개최하고 있으며, 30일(3회차) 시흥 종합일자리센터에서 10시~12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게차 운전 등 쿠팡 시흥물류센터 내 필요한 인력 공급을 위해 ‘지게차 입식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취업을 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고, 많은 시민이 취업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협약을 맺은 쿠팡 시흥물류센터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계획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 시흥물류센터 관련 ▲모집 분야 ▲근무 조건 ▲통근버스 노선 등 상세정보는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031-310-62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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