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당 체인들이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타격에서 식당업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인력난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식당 업계는 최근 각종 유인책들을 내걸고 직원 채용에 나서고 있으나 기존 음식업 종사자들은 이미 업종을 바꾸거나 실업수당을 받으면서 복귀나 재취업을 미루고 있어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업계가 내건 당근들을 보면 지미 존스 고메 샌드위치 레스토랑은 신규 채용 때 특별 보너스를 제공한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일정 기간 근무 뒤 대학 등록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타코벨은 매장 관리자에게 유급 가족 휴가를, 맥도날드는 지원 혜택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이 와중에 정부의 추가 실업수당이 구인난을 가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연방정부와 주(州)정부의 실업수당이 시급 15달러로 주 40시간 일하는 노동자의 주급을 웃돌기도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패스트푸드 시급 평균값은 11.47달러 수준이었다.
/곽승신 기자 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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