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일보 탐사보도부 이주영 기자
▲ 인천일보 탐사보도부 이주영 기자
▲ 인천일보 탐사보도부 김원진 기자
▲ 인천일보 탐사보도부 김원진 기자
▲ 인천일보 탐사보도부 이창욱 기자
▲ 인천일보 탐사보도부 이창욱 기자
▲ 인천일보 사회부 김신영 기자
▲ 인천일보 사회부 김신영 기자
▲ 인천일보 사회부 이아진 기자
▲ 인천일보 사회부 이아진 기자

 인천일보의 '인천형 청년 베이비부머 연구록'이 한국기자협회 제367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는 2021년 3월 이달의 기자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 수상작으로 인천일보 탐사보도부 이주영 기자, 김원진 기자, 이창욱 기자, 사회부 김신영 기자, 이아진 기자의 '인천형 청년 베이비부머 연구록'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보도는 3월2일부터 3월22일까지 총 6편에 걸쳐 인천에서 태어난 1991년생, 1992년생, 1993년생, 1994년생, 1995년생들을 인천베이비붐 세대로 규정하고 그들 삶의 경로를 추적한 기사다. '이주민의 도시'라는 꼬리표를 떼고 인천 역사상 한 해 출생아 수가 유일하게 4만명을 넘어선 다시 못 올 인구 황금기다. 2020년 기준 인천지역 출생아 수는 1만6000명까지 추락했다.

인천베이비부머 나이대는 지금 만 26세부터 만 30세 정도로, 지역 고용과 소비, 출산 등 도시 유지를 위한 핵심 항목들을 관통하는 세대로 자리 잡는 중인 동시에 대학 졸업과 취업 경계에서 지역 내 마땅한 터전을 찾지 못하고 서울과 경기에 기대기 시작하는 ‘찰나’에 대한 얘기다.

심사위원들은 “지역언론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공감할 수 있는 모범적인 전형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제367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인천형 청년 베이비부머 연구록'을 비롯해 총 8편이 부문별 수상작으로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