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기업 아마존이 미용실에도 진출한다.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이 영국 런던에서 '아마존 살롱'이라는 첫 미용실 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점포는 빌딩 2개층, 1500 평방피트(약 140㎡)로 약 5000명이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초대형 공간으로 주변 아마존 영국 본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사용하고 수주 후 일반인들의 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아마존은 이용자들이 최상의 기술과 헤어케어 용품,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증강현실 등 다양한 IT 기술을 이 미용실 운영에 적용할 방침이다.

아마존은 1994년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해 현재는 다양한 영역의 소상공인을 위협하면서 사업을 독점해가고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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