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부 110m 허들 15.31초 기록

안산 와동중 김건우(3학년·오른쪽 두 번째) 선수가 지난 14∼18일 경북 예천군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 경기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17일 열린 남중부 110m 허들경기 예선에서 전체 1등(15.31초)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 결승에서 2위인 대전대신중 장영진 선수를 0.04초 차이로 따돌려 15.31초의 기록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 선수는 이날 2020년 본인의 최고 기록인 15.48초를 0.17초 앞당겼다.

김건우 선수는 “이번 대회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성실한 연습을 통해 2021년에 15초의 벽을 깨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