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35곳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관리체계, 개발, 활용, 품질 등 총 5개 영역 16개 지표로 이를 평가해 정책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한 결과 우수는 63곳(27.9%)으로 나타났다. 105곳(46.5%)은 보통, 나머지 58곳(25.7%)은 미흡했다.
이 중 시는 평가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100점으로 전체 순위에서 1등을 차지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균 점수는 70점이다.
그동안 시는 2018년 87.2점, 2019년 98.8점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100점을 받으면서 공공데이터 획기적 운영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유관기관 협업과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블랙 아이스, 미세먼지, 물가동향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총 122종의 데이터를 신규 개방하며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개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데이터 개방과 품질 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이 필요로하는 공공데이터 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공공데이터 활용률을 높여 민간 영역에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혁신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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