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3일 시장실에서 신규 기부심사위원을 위촉했다.

시 기부심사위원회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되며, 공무원 5명, 민간위원 5명 등 10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존 위원의 임기가 만료돼 원불교 안산교당의 김선민 교무를 새롭게 위촉하게 됐다.

김선민 위원은 2023년까지 2년간 기부심사 위원으로서 시와 시에서 출자·출연해 설립된 법인∙단체의 사용 용도와 목적을 지정하고 자발적으로 기탁하는 금품 및 물품에 대해 행정 목적에 적합한지를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선민 위원은 “사회적 나눔의 기부문화가 퍼지기를 바란다”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기부문화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탁 금품과 물품의 적합한 사용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함께 애써달라”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