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은 오는 16일까지 ‘야무진 시민학교’ 1기 ‘오픈스페이스 토론 진행자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야무진 시민학교는 ‘빈틈이 없이 꽤 단단하고 굳세다’는 의미의 ‘야무진’과 ‘시민’의 직접 참여로 만들어가는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픈스페이스 토론 진행자 양성과정은 오픈스페이스 테크놀로지(OST)로 효율적인 소통을 구현하는 집단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토론방식은 개인에서 가정, 나아가서는 우리 마을과 사회 전반에 걸쳐 진행이 가능하며, 단기실행계획을 토론현장에서 수립하고 직접 수행하도록 회의를 설계하고 진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 과정을 통해 활동 촉진, 지역 내 민주시민 교육 역량 강화, 지역 고유의 소통형 프로그램 확보, 개인별 토론으로 구성해 지역과 조직의 과제해결을 위한 민주적 소통 기획자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신영철 관장은 “이 과정을 통해 많은 소통기획자가 양성돼 지역사회에 토론 문화가 정착되고 그로 인한 긍정적 변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야무진 시민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ansan.kr)를 참조하거나 평생학습관(031-409-1877)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