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신규 개원한 인창동 시립 어반포레 어린이집 전경/사진제공=구리시
지난해 11월 신규 개원한 인창동 시립 어반포레 어린이집 전경/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공보육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직장인 부부의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년여간 3개소 어린이집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확장 이전했다.

2019년 9월 시립 인창 어린이집 확장 이전 개원을 시작으로 2020년 3월과 11월 시립 수택 어린이집과 시립 어반포레 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했다.

시의 보육 부담 개선을 위한 대책으로 ▲2019년 야간 연장 어린이집 1개소 지정과 장애 통합반 1개반 증설 ▲2020년 장애 통합반 2개반 증설 ▲2021년 시간제 어린이집 3개소 지정 등 주민 중심 맞춤형 특수 보육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리 수택 행복주택 관리동에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6~7월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8월 입주 시기에 맞춰 정원 61명의 ‘시립 행복가득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또 2023년 상반기에 갈매동 복합청사 내에 사업비 약 9억원을 들여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공보육 인프라 확충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만큼 가정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와 맞춤형 특수보육 서비스를 확대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행복한 보육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