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일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을 접종했다.

정 청장은 이날 오전 중앙방역대책본부 직원 10명과 함께 충북 청주 흥덕구보건소를 찾아 AZ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접종 이후 정 청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해 해왔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확산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 또 한 축은 예방접종을 해서 면역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면서 "접종 순서가 돌아오신 국민들께서는 순서대로 접종에 꼭 응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 논란에 대해서는 "이상반응에 대한 감시 조사를 강화하면서 계속 안전성에 대한 이슈는 전문가들하고 협의하겠다"라며 "아직은 접종을 중단하거나 변경할 사안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질병청 직원 가운데 역학조사관, 즉각대응팀, 검사인력 등 현장 인력이 우선 접종 대상자인 '코로나19 1차대응요원'으로 분류돼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