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제7대 사무처장으로 임용된 이중원 사무처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임용 이후 최근 2년 임기를 마친 이중원 사무처장은 올 초 인천시장애인체육회이 창립 이래 최초로 실시한 공개채용에 지원한 뒤 최근 이사회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재임용됐다.

이에 이 사무처장은 2023년 3월까지 2년 동안 인천시장애인체육회를 다시 이끈다.

앞서 이중원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회 및 경기단체의 투명한 운영, 장애인선수 고용촉진 등 장애인체육의 저변확대에 굵직한 성과들을 냈다.

아울러 장애유형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및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주도했다.

이중원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장애인체육의 재도약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서비스가 관내 장애인체육플랫폼으로 정착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는 않기로 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