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지먼트숲, 앤드마크 제공

스튜디오엔은 새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주인공으로 최우식과 김다미를 캐스팅했다고 17일 전했다.

이 드라마는 헤어진 연인이 10년 전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가 다시 인기를 끌면서 카메라 앞에 서게 되며 겪는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을 다룬다.

마냥 속없고 자유로운 영혼처럼 보이지만 인생 처음으로 갖고 싶은 것이 생겨 진심을 꺼내는 남자 최웅 역은 최우식이 연기하며, 학창 시절에는 1등이 인생 최고의 목표였지만 현재는 마음속 상처를 안고 현실에 적응한 여자 국연수 역은 김다미가 연기한다.

앞서 최우식과 김다미는 영화 '마녀'에서 이미 만난 인연이 있다.

'그 해 우리는'은 드라마와 함께 웹툰으로도 동시에 진행돼 새로운 포맷을 예고했다.

드라마에서는 성인이 된 남녀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지며 네이버웹툰에서는 이들의 고등학교 시절이 담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