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점자도서관(박승규 관장)은 12일 인천 남동구청 1층 북카페에 특수도서를 기증했다.

일반(묵자)도서 43권, 통합(묵·점자)도서 13권, 점자라벨도서 12권, 촉각도서 8권 등 모두 76권을 임문진 남동구 노인장애인과장을 통해 전달했다.

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도서로 구성된 기증 도서는 지역주민들의 독서용으로 쓰이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특수도서 읽기를 체험해본 주민들이 시각장애에 대해 갖고 있던 막연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