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와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설립자인 박옥수(사진) 목사는 "2021년 새해에는 인류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게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산다면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을 새롭게 만드실 것"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지난 1일 발표한 '2021년 신년사'에서 "2021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가득하길 바란다"며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십자가에 피를 흘려 여러분의 죄를 다 씻으셨으며 여러분이 그걸 믿고 나오게 되기를 바라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롭다'는 말은 죄가 없다는 말인데, 죄를 안 지어서 의로운 것이 아니라 죄를 많이 지었지만, 예수님께서 우리 죄의 벌을 다 받으셨기 때문에 깨끗해졌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300만 인천시민에게도 덕담을 했다.

그는 "인천시민 여러분도 지난해 너무 어려웠는데 이제 예수님이 우리를 깨끗케 했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예수님과 여러분이 하나가 되고 복된 삶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 역사를 살펴봐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항상 어려움 뒤에 우리의 마음이 겸비해지면서 하나님이 축복을 베푸시는 것을 보아왔다"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뜻하지 않은 재앙도 있고 어려움도 있지만, 결국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예수님께로 향하게 해서 은혜를 베푸신다"며 더 깊은 신앙을 통해 더 밝은 새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조혁신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