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트로트의 민족' 음원 유통계약 체결
▲ /지니뮤직 제공

음원 사이트 지니뮤직에서 지난달 트로트 장르 스트리밍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8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니뮤직은 17일 이런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대중의 니즈에 따라 트로트 신곡이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소비가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트로트 스트리밍은 트로트 열풍 시발점이 된 TV조선 오디션 '미스트롯' 방송 전인 2018년 10월과 비교하면 4.25배 상승했다.

지니 10월 음원차트 '톱 200'에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17위)를 비롯해 트로트 17곡이 진입했다.

지니뮤직은 이런 경향에 맞춰 MBC 트로트 지역 대항전 '트로트의 민족' 음원 및 음반을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니뮤직에서는 방송 종료까지 매주 '트로트의 민족' 방송 출연진에 대한 사전 선호도 조사 투표도 진행한다.

/최문섭 기자 chlanstjq9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