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외국인 시민을 위한 가이드북’(사진) 4000부를 제작, 본청 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김포시 외국인 주민지원센터 등에 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국어로 제작된 이 가이드북은 쓰레기 배출방법 등 생활정보와 체류지 변경방법, 편의시설정보 등 시민생활에 필요한 생활정보 위주의 내용이 수록됐다.
홍정범 민원여권과장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외국 시민들에게 가이드북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김포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거주 외국인은 지난 6월 말 기준 2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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