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자원봉사 네트워크인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비영리민간법인 단체인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이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한국자원봉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석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 장영숙 사무처장, 최성연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어 통번역 재능기부 활동 등 자원봉사 활성화와 글로벌 인재육성 등 지식기부 봉사자를 양성하고 여러 제반 사항을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의 제도개선과 역량 강화, 인재양성, 자원연계에 힘쓰며 자원봉사의 과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은 외국어 통번역 재능기부 활동과 글로벌 인재육성 등 지식기부 봉사자를 양성하고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을 추진하는 단체다.

매년 2회 민간외교관 프로젝트의 일환인 ‘전국학생영어말하기’ 대회를 통해 홍보대사를 배출하며 ‘주니어통번역사’를 통해 통번역 능력을 향상하고 청소년 외국어지식 기부봉사자를 육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각종 국제행사를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한 자료와 소식을 SNS를 통한 홍보방식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김재영·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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