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쳐)
(사진=방송 화면 캡쳐)

KBO 심판진의 오심 판정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4일 LG트윈스 정근우가 리터치 규정 위반으로 득점 무효와 함께 아웃 선언을 당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방송 중계사의 느린 화면 결과 포구 이후 스타트를 한 것으로 밝혀지며 KBO의 향후 판단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스포츠평론가 여창용은 “이번 LG트윈스 정근우의 태그업 플레이 아웃 판정은 명백한 오심이다. 최근 KBO 심판진의 잇따른 오심 판정으로 인해 프로야구 팬들의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KBO는 근본적인 대책도 없이 매번 임기응변식 처벌에만 급급한 모습을 반복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BO 규정상 정근우의 태그업 플레이와 같은 리터치 관련 사항은 비디오 판독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태그업 플레이 때 리터치 여부는 베이스 관련 규정은 카메라가 플레이 모든 상황을 비출 수 없기 때문에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비디오 판독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장에서는 3루 태그업 플레이만이라도 비디오 판독을 허용하자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시급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정근우’가 등극하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