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의 행복과 국민의 번영을 위해 이 한 몸 바친다는 각오로 묵묵히 걸어온 결과 오늘의 기쁨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안양동안갑) 당선인은 "이는 당원 동지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도·시의원,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을 돌렸다.

민 당선인은 "안양의 발전이 곧 경기도의 발전이고 이것이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신념 하나로 묵묵히 걸어왔다"며 "시민들과의 약속인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안구갑 지역은 과거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은 곳"이라며 "종합운동장과 서울대학교 사이 관악산 아래에 철로를 건설해 지하철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꼭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안양시민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을 왕래할 수 있어 교통 발전과 산업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병덕 당선인은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한분 한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