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대응센터-보훈병원, 장기요양병원 사업 협약 … 협력체계 구축

인천지역 노인돌봄시설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고령사회 대응센터와 인천보훈병원이 손을 잡았다.

지난 27일 양 기관은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에서 '장기요양요원 건강증진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노인돌봄시설 종사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고령사회 대응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존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근골격계질환 관리를 위한 셀프테이핑 교육 등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노인돌봄시설 종사자 지원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고자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7년 12월 설립된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지역맞춤형 연구와 조사를 통해 베이비부머와 노인의 행복한 노년기 지원을 위한 정책수립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50+예비노인세대를 위한 인생 재설계는 물론, 정책연구를 진행하며 인천지역 고령사회 대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사회적 돌봄이 강화되면서 발생되는 돌봄종사자의 권익과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돌봄문화 확산을 꾀하고 있다.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국가는 물론 개인 역시 다가올 노년기의 삶을 미리 대응하고 고령사회를 준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명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