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째로 뜯기고… 비참하게 훼손당한 비운의 현장
돈황 막고굴은 3세기부터 건립돼 1천여년동안 계속됐다.1천여개가 넘는 석굴과 1천여개에 이르는 승려들의 숙소 등 한창때에는 2천개가 넘는 석굴이 있다고 전해진다.하지만 이스람이 이 지역에 들어오면서 일부 무슬림에 의해 불교 유적지가 훼손되지 시작했다. 막고굴 뿐만 아니다. 신장 지역에 분포한 유명한 불교 석굴들 대부분이 훼손과 약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막고굴 17호기에서 나온 일명 장경동 문물은 대부분 제국주의 국가에게 약탈당하는 비운을 맞게 된다.이 곳은 문서는 3세기에서 11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관청, 사원, 사가의 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