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의 인천 자재 판로 지원 노력이 지역 건설업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7일 부평구 십정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일대일 지역 자재 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25일 동구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도 같은 내용의 현장 상담회를 열었다. 

 

공사는 "대형 건설사 및 지역건설협회와의 간담회 협의에 따라 인천지역건설자재협회 회원사에게 주요건설현장 시공업체와의 구매상담에 나섰다"며 "이번 구매상담회 행사는 인천지역 자재업체가 공사용 자재 직접 구매자인 해당공종별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대일 맞춤식 홍보를 통해 지역자재업체들의 판로 확대 및 지역자재 사용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박인서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공업체와 자재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하도급 수주율 제고 및 지역자재 사용 확대를 위한 구매상담회를 지속 추진하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