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 교실·훈련실 증축 20억 확보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갑) 의원은 광주중학교의 다목적 교실 및 운동부 훈련실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20억5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중은 시청각실이 없고, 교육과정에 필수적인 각종 특별활동교육, 전문가 특강 및 강연 등을 체육관 바닥에서 수강하거나 일부 학급만 도서관을 이용해 참여하는 등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시청각실을 포함한 음악실, 동아리실 등의 다목적 교실이 조성됨에 따라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운동부 훈련실 증축으로 산재돼 있는 운동부 훈련 시설과 낙후된 운동부 훈련장, 선수 합숙시설의 유지 및 활용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중의 운동부 시설은 씨름부와 축구부, 복싱부의 훈련장과 합숙소가 흩어져 있어 선수 관리 및 효율적인 운동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소 의원은 "특별교부금 확보로 다양한 활동 공간이 마련돼 앞으로는 학생들이 시청각활동, 동아리활동, 운동부활동 등 다방면에 있어서 폭넓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