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된 신명여고 체육관 보수 8억 확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은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신명여자고등학교 체육관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 8억11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신명여고 학생체육관은 1973년 3월에 준공된 시설물로 46년이 경과돼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실제로 2019년 실시한 시설물 정기안전점검에서도 안전등급 'C' 평가를 받아 시설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지붕 누수로 인해 천정 자재가 수업 중에 떨어지는 사고가 2회 발생했고, 벽체균열 및 접합부 균열, 외벽균열 및 철근 노출 등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윤 의원은 신명여고 체육관 개선의 필요성을 교육부와 인천교육청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왔고, 교육부와 논의한 끝에 이번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윤 의원은 "향후에도 남동구 내 교육 및 학교환경이 개선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하고 국회에서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명여고 학생체육관은 2020년 12월까지 강당마루, 창호, 지붕 등을 교체하고 외벽 등을 보수하는 등 공사가 진행되며, 이후 학생들을 위한 쾌적한 교육환경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