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27일 '학교 혁신' 논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학교 담을 넘어 교육공동체로 만나기'라는 주제로 2019 인천교육공동체 교육실천 포럼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6일과 20일, 27일 등 3일에 걸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제별 토론과 발제 등을 통해 학교 혁신 담론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첫 번째 행사인 인천미래교육포럼은 6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열린다. '교육이 가능한 학교 만들기'와 '마을교육공동체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란 2개의 주제로 포럼을 연다. 교사들이 수업과 교육과정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학교의 협력을 주제로 제반 여건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실천 중심의 토론을 진행한다.

교육실천 포럼은 남부권역과 북부권역으로 각각 나뉘어 개최된다. 20일에는 남부권역인 선학중학교, 27일 북부권역인 가원초등학교에서 개최되며 각각 14개와 11개의 주제별 교육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주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교조 인천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주적 절차와 과정으로 전교조의 참교육 운동의 새 방향을 고민하고 모색해 미래 전망을 도출 하겠다"며 "2020 총선에 제출할 교육 의제를 도출하고, 인천교육정책의 전환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