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5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학생중심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2019 경기 특수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현장 교육사례와 정보를 공유하고 특수학교(급) 수업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했으며 이날 콘퍼런스에는 도내 특수교육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 초, 중, 고 특색 있는 수업 나눔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연구학교(다원학교)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사례 나눔 ▲특수교육 교육자원 나눔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동영상 활용, 다감각 스토리텔링, 모의수업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 '수업 레시피'에서는 발표자와 참관자가 자유롭게 논의하며 교실 수업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수교육 교육자원 나눔 체험 부스'에서는 특수교사 연구회 12팀이 연구 개발한 결과물, 교수-학습 자료, 교육부 등에서 발간한 특수교육 자료 등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경기도교육청 권오일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특수교육 경험과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여 학생중심 특수교육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특수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