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제17회 아름다운 한강사진 공모전 대상으로 서정걸 작가의 '연꽃너머 두물머리 풍경'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작은 한강 팔당호 양수리지역의 새벽 풍경을 담아내 자연과 어우러진 한강의 자연스러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 작가는 상금 300만원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이도은 작가가 출품한 '초록의 연잎군락'과 박세연 작가의 '한강의 겨울'이 선정됐다.


 '우리 강에 자연을 품어 미래를 담아'라는 주제로 8월21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진행된 이번 한강사진 공모전에는 총 1649개 작품이 출품했다.


 최종원 한강청장은 "한강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이번 출품작들은 한강수계 생태계적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