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 소음피해 심층 취재 … '군소음 보상법' 이끌어
▲ 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지역신문 콘퍼런스' 시상식에서 인천일보 김현우(오른쪽)기자가 김재봉 지역신문발전위원장으로부터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고 있다.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인천일보가 '2019년 지역신문 콘퍼런스'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지역신문 콘퍼런스' 우수사례 발표에서 본보 경기본사 사회부 김현우 기자의 '지역 주민의 오랜 고통, 군 공항 소음피해 기획보도'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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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자인 김현우 기자는 기획보도를 통해 군 공항 주변 수원·화성지역 주민들의 소음피해를 심층 취재해 기획기사와 영상기사로 보도했다.

김 기자는 취재 과정을 설명하고 피해주민에 대한 보상 및 지원 내용을 담은 '군 소음 보상법'과 '경기도 피해학교 지원 조례'의 제정을 가져온 성과를 발표했다. 이 같은 심층 보도와 법 및 조례 제정을 끌어낸 성과가 심사위원들과 참석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인천일보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가 아닌 언론사로 이번 지역신문 콘퍼런스 우수사례 공모에 유일하게 참가했는데, 우선지원대상 언론사들을 모두 제치고 대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거머쥔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인천일보는 인천일보TV 유지형 방송팀장과 이용훈 기자가 '올드&뉴 미디어의 만남-인천일보TV'라는 내용으로 '독자를 위한 플랫폼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3세션에 참가해 지역언론인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아쉽게도 본상을 받지 못했다.

이밖에도 인천일보는 비경쟁부문인 부대 전시에 참여했다. 인천일보 창간 31주년을 맞아 인천도시역사관과 공동기획한 '없었던 섬 송도(松島)' 기획기사를 전시해 지역언론뿐만 아니라 콘퍼런스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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