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경기도와 합동으로 팔당호 내 소내섬 일대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전문잠수부 등 18명의 인력과 크레인·바지선 등 전문장비가 투입돼 총 5t 규모의 임목, 생활폐기물 등 수중쓰레기 5t을 수거했다.

앞서 한강청은 지난 10월28일부터 1일까지 5일 간 팔당댐-잠실수중보 구간에 위치한 11개 취수구 주변에서 전문잠수부 등 40명을 투입해 수중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으며 팔당댐-강동대교 구간의 수중쓰레기 주요 적치구간에 대해서도 전문잠수부 80명을 동원해 정화활동을 벌여 수중쓰레기 15t을 수거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