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윤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장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기본구상(광역교통2030)에 지하철9호선 하남연장안이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 위장장을 비롯한 김상호 하남시장, 방미숙 시의장 등 하남 시·도의원들은 지난 8월 최기주 대광위원장을 만나 지하철9호선 하남구간을 수도권 광역교통기본구상안에 포함토록 건의하는 등 하남시의 광역교통대책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협의를 이끌어 왔다.


 특히 최 위원장은 올해 초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4단계 추가연장을 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 계획안에 조건부로 포함토록 최종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차후 시행 계획에 9호선을 비롯한 하남의 교통대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여당이 나서서 차분히 이끌어나가겠다"며 "앞으로 교통이 편리한 하남을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국토부 및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