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의회는 석정여자고등학교 1·2학년 학생회 임원 31명이 제236회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석정여고 학생들은 지난 29일 전문 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받고 5분 자유 발언, 시정질문에 나섰다. 이어 모의의회를 열어 조례안을 상정한 뒤 찬반 토론과 다수결 투표를 거치며 의사결정 과정도 체험했다. 학생들은 "평소 시의회 역할과 기능이 막연하게 다가왔는데 의정교실 체험이 시의회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박인동(민·남동구3) 의원은 인사말에서 "활기차고 적극적인 석정여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