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정구 U-리그 왕좌 결정전에서 우승한 인하대학교 소프트테니스볼(정구)팀. 왼쪽부터 정희원, 강병호, 황보은, 윤규상, 권경호, 김수빈 선수, 황정환 감독.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가 2019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정구 U-리그 왕좌 결정전에서 우승했다.

황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는 27일 순창 공설운동장 내 실내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KUSF 대학정구 U-리그 왕좌 결정전 결승(3복식·2단식)에서 한경대를 3대 2로 물리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정구 U-리그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A(한경대, 인하대, 충북대, 공주대, 강원대), B(대전대, 군산대, 순천대, 경남국제대, 영산대, 송원대) 권역으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진행했다.

이 중 A권역에서는 강원대가, B권역에서는 영산대와 송원대가 각각 탈락했고 나머지 8개 팀이 25일부터 전북 순창에서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렸다.

인하대는 8강에서 순천대에 3대 0, 4강에서 대전대에 3대 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뒤 한경대마저 꺾고 2019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정구 U-리그 정상에 우뚝섰다.

정희원(인하대)이 최우수선수상을, 황정환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