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예절·몸가짐·놀이체험 시간 가져
▲ 26일 연수문화원은 '2019 전통문화예절 학교'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수문화원

인천 연수문화원은 학교 교육이나 가정 교육에서 배우기 어려운 다양한 전통문화와 예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2019 전통문화예절 학교'의 올 해의 마지막 교육을 26일 원인재에서 마쳤다.

'전통문화예절학교'는 6월1일 시작해서 10월26일까지 총 8회동안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조상의 지혜와 예의를 배우고,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움으로써 진정한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전통예절', '밥상예절', '전통문화체험', '전통놀이체험' 등의 교육을 받았다.

'전통예절' 시간에는 군자의 바른 몸가짐을 익히고 친족 간의 호칭을 배웠으며 '밥상머리예절' 시간에는 우리 먹거리 체험과 식사예절을 익혔다.

또 '전통문화체험' 시간에는 전통문양의 의미 알기, 전통다식 만들기, 다도에 대해서 배웠고, '전통놀이체험' 시간에는 전통 활쏘기, 협동심을 기르는 단체 제기차기, 비석치기 놀이 등 소중한 우리 문화와 예절을 함께 배우고 익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복순 연수문화원장은 "이번 '전통문화예절학교'를 통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할 예절을 교육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으며 더 많은 청소년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