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12월까지 경기도내 6개 지역에서 '경기연극베스트6'을 선보인다.
22일 안양에서 시작돼 11월 평택, 파주, 12월 구리, 광주, 포천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경기연극베스트6는 경기연극의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문화의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도연극협회가 손을 잡았다.
연극은 제37회 대한민국 연극제 경기도대회 수상작 중에서 선발했으며, 극단 각시, 촌벽, 예성, 마중물, 파발극회, 한내 등 6개 극단이 참여했다.

11월20일 평택서부문화예술회관(극단 촌촌 '꽃들의 전쟁'), 11월22~23일 파주문산행복센터(극단 예성 '물고기 남자'), 12월10일 구리아트홀(극단 마중물 '가로등이 켜지는 순간'), 12월13~14일 광주청석에듀씨어터(극단 파발극회 '통일 익스프레스'), 12월21일 포천반월아트홀(극단 한내 '보내지 못한 편지') 등에서 열린다. 앞서 22일에는 안양아트홀(극단 각시 '인터뷰')에서 공연이 펼쳐졌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문화돌봄사업, 경기아트페스티벌, 경기실내악축제 등 도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문화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