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가 다시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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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남춘
  • 승인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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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포상 관광객 1000명 광명동굴서 행사
▲ 중국 금한령 이후 발길이 끊겼던 중국인 포상단체가 경기도를 찾는 가운데 중국 온라인 화장품 판매회사인 '환옌국제생물과기유한공사'의 포상 관광단 1000여명이 24일 광명동굴에서 기업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중국 금한령 이후 발길이 끊겼던 중국인 인센티브(포상) 단체가 다시 경기도를 찾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기업의 포상 관광객 1000여명이 24일 도를 방문해 광명동굴에서 기업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 방문객은 중국 온라인 화장품 판매회사인 '환옌국제생물과기유한공사'의 포상 관광단이다.

이들은 서울과 도를 오가는 4박5일 일정 중 에버랜드와 광명동굴 등 관광지 방문을 포함, 도에서 2박을 하게 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실내 회의장이 아닌 광명동굴 야외광장에서 대형 전광판을 배경으로 차별화 된 행사를 진행한다"며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공간적 특성이 이번 유치에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류열풍의 한 요소인 '치맥(치킨, 맥주)' 파티도 기획돼 있다.

이번 방문은 2016년 금한령 이후 발길을 끊었던 중국 포상 단체 관광객의 대규모 방한이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2년간 공사의 중국 포상 단체 유치는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관광공사 측은 중국 포상 관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했다. 또 안산 로얄호텔, 라마다호텔 평택, 라마다앙코르호텔 평택 등에서 숙박을 하기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공사는 어려운 중국 여건 속에서도 올해 중국 현지 여행사와 MICE(meeting 기업회의, incentives 포상관광, convention 컨벤션, exhibition 전시) 분야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해왔다.

이번 인센티브단 유치는 특히 지난 5월 광저우 MICE관광 설명회 이후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올해 공사가 유치한 포상 단체 방문객은 8500명이며 추가로 다음달 800여명, 12월 3400여명 등이 도를 방문하기로 해 올해만 1만여명이 넘을 전망이다.

유동규 관광공사 사장은 "포상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일반 관광객의 약 1.5배에 달한다"며 "이번 유치가 중국 포상 단체의 경기도 방문 활성화의 계기가 되도록 우리만의 차별화 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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