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10회 정기연주회 '노래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다음달 2일 오후 5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개최한다.

창작 합창뮤지컬 '노래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각 나라에서 사랑받는 합창곡과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연주 여행을 떠난다는 줄거리다. 신나는 춤과 노래가 가득한 뮤지컬 형식이다.

이외에도 부평을 테마로 한 합창곡 '부평'과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출신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참여해 선후배간의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된다.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조현경)은 2010년에 창단했다. 2014 비엔나 국제합창대회 대상, 2015 대교TV 코러스코리아 합창대회 대상, 2017 제1회 한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 장려상 등 국내외 여러 합창대회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제3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 금상과 대교 코러스코리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이며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표를 배부한다. 7세 이상 관람가. 032-500-2000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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