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24일 전당 컨벤션센터에서 '도민참여형 햇빛발전소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민참여형 햇빛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를 위해 경기도민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발전소다. 경기도 공공기관 중 최초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설립 추진에 나선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우종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지운근 경기도에너지센터장, 양기석 경기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신동한 부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상임이사, 최인모 대부도협동조합 이사장 등 5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내부 부지 제공 및 인·허가 등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경기도에너지센터가 부지 발굴과 기초조사 등을 지원한다. 또 사업 시행 주체인 경기도에너지협동조합이 소요예산 조달 등 제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도민이 참여하는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아기자 asa8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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